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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과학전공 문태영 교수 -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법의곤충학의 최고수2016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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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태영 교수는 전공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입니다. 그의 전공분야는 다소 생소한 ‘법의곤충학’이라는 분야입니다.
정확하게는 법의학의 한 부분으로 법곤충학이라 칭할 수 있습니다. 법의곤충학을 하는 사람은 두 부류가 있습니다. 곤충으로 법의곤충학을 하는 사람과 의학으로 법의곤충학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둘 다 완전하지 않습니다. 곤충을 한 사람에게는 의학적 지식이, 의학을 한 사람에게는 곤충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태영 교수는 의학과 곤충을 둘 다 전공한 사람입니다. 국내 최초이자, 아직도 국내에서 유일한 존재이니 법의곤충학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일 수밖에 없습니다.
법의곤충학? 선뜻 윤곽이 잡히지 않는 게 당연합니다. 미드 인기프로그램 중 하나인 ‘CSI’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유기된 사체에서 곤충이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사건현장에선 서식하지 않는 곤충입니다. 그렇다면 살해현장은 사체에서 발견된 곤충이 서식하는 장소로 특정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곤충이 서식하는 장소는 몇 군데로 특정할 수 있고, 특정된 장소에서 경찰이 살해현장을 찾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살해현장에 대한 조사 끝에 사건이 해결됩니다.
그렇습니다. 법의곤충학은 법정에서 곤충과 관련한 사안을 증거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곤충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단 CSI와 같은 형사사건의 증거뿐만 아니라, 곤충과 관련 있는 배상에 관련된 문제, 창고보관 문제 등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 법의곤충학을 공부할 때였습니다. 브래드포트라는 영국 중부지방에서 젊은 부부가 옆집 사람에게 고발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아이를 돌보지 않고 학대한다는 이유였습니다. 경찰이 조사를 했습니다. 아이에게서는 학대한 증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영양실조가 약간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것 갖고는 학대여부를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아동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의 항문에서 구더기 한 마리가 나왔습니다.
영국 경찰에서 그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마침, 영국 법의곤충학의 대가 2명이 자리에 없었고, 그들이 제자인 문 교수를 추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파리구더기였습니다. 파리구더기는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는 곤충이 아닙니다. 살아있을 때는 썩은 부위에서만 나올 수 있습니다. 항문조직을 내시경으로 검사했습니다. 이상이 없었습니다. 파리구더기는 단순히 기저귀를 오랫동안 갈아입히지 않아 나온 것이었습니다. 젊은 부부는 어린이학대죄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했고, 아동은 부모로부터 보호격리 될 수 있었습니다.
고신대 교수로 부임한 지 얼마 안됐을 때였습니다.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콜라회사에서 그를 찾아왔습니다. 여기저기 수소문해본 끝에 문 교수가 최고라는 소식을 듣고 회사의 높은 분이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높은 분은 조심스럽게 가져온 성냥갑을 열어 곤충 한 마리를 보여줬습니다. 끝마디통통집게벌레라는 곤충이었습니다.
자초지종은 이랬습니다. 모호텔 특실에 미국 국제변호사가 묵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와서 콜라를 컵에 따라 마시려고 하는데 벌레 한 마리가 떠있었습니다. 미국 변호사는 지배인을 불렀습니다. 지배인은 “호텔은 컵 위를 종이로 막아 놓는다. 호텔 잘못이 아니다. 콜라 회사의 잘못이다”고 호텔의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미국 변호사는 콜라회사에 연락을 했습니다. 콜라회사 역시 “콜라회사 잘못이 없다. 병 밑에서 다 쏴서 하는데 벌레가 들어갈 수가 없다”고 책임을 부인했습니다. 화가 난 미국 변호사는 호텔과 콜라회사 양쪽을 다 고소해놓고 자기나라로 돌아갔습니다. 유명특급호텔과 콜라회사의 싸움이 됐으니, 양쪽 다 만만치 않은 싸움이었습니다.
문 교수는 벌레의 상태를 보고 콜라회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벌레가 콜라 안에 들어가 있었으면 벌레가 녹아서 원형을 유지할 수 없고, 벌레가 콜라를 먹고 죽었으면 콜라에 가라앉아야 한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콜라회사의 높은 분은 얼굴이 환해져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콜라가 몇 박스씩 배달돼 왔습니다. 제발 그만 보내달라고 애원할 때까지요.
문태영 교수는 수주 받은 연구가 많습니다. 곤충 사건 연구는 그가 최고니까요. 경찰청으로부터도 5년간 수십억 원의 연구프로젝트를 수주받기도 했습니다.
국내의 곤충은 1만4천 종. 조류 500종, 포유류 200종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그래서라도 문태영 교수는 연구해야할 게 많습니다. 법의곤충학을 위해서라도 데이터를 만들어놔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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