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의 이름은 소코입니다. 피지에서 온 유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부모님과 다른 여섯 형제, 그리고 제가 있습니다. 아버지는 피지에서 지역 교회의 목사님입니다.
저는 피지의 교회 찬양단에서 일곱 살 때부터 노래를 시작했고, 그 경험응 통해 노래야말로 제가 미래에 하고 싶은 것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이 꿈을 말하기가 두려웠습니다. 왜냐하면 피지의 일반적인 사고방식은 ‘음악이란 것을 직업으로 인정해 주지 않고 취미로 봅니다. 그래서 미래의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음악과 거리가 먼 다른 일을 해야 된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는 학교 밴드에 합류했고, 또한 합창단도 다녔습니다. 그리고 노래대회와 음악축제에 참석했습니다. 졸업 전에는 전국 노래 대회에 참여했고,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때까지 경쟁에 걸쳐 10위 안에 들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5위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 한 후 우연치 않게 성악을 전공한 한국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한국으로 저를 초청해 주셨고 고신 대학에 들어와 안민 교수님의 제자로 성악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피지에서 많은 재능이 뛰어난 가수와 가수들, 그 수천 명의 사이에서 하나님께서는 저를 택하셨습니다. 이와 같은 기회로 저는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었고, 또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선택 받은 자녀로서 겸손하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현재 저는 단기, 중기 및 장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단기 목표는 고신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따서 이탈리아에서 공부를 더 하고 싶습니다. 중기 목표는 ‘오페라’ 나 ‘오라토리오’ 또는 독주회와 공연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좋은 연주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 경험으로 남태평양에 있는 피지로 돌아가서 성악전문가가 되어 음악 교수가 되는 두 가지 장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주요 비전은 클래식 음악에 특히 재능 있는 젊은 음악가와 가수를 접목 시키도록 격려하고 싶습니다. 피지에서 보통 레게, 팝, 록, RNB 등 모든 종류의 음악 있습니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에는 이러한 현대 음악 종류는 거의 없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이 기회로 이 분야에서 확장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저의 목표 입니다. 하염없이 저를 믿고 저를 위해 매년마다 지원하는 선교사님과 교수님과 같이 저도 미래에 동일하게 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싶습니다.
제 인생의 부분은 가족과 학교, 심지어 저의 개인 생활에서도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오늘에서야 깨달은 저의 증언은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값 없는 사랑으로 저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저는 그 일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매번 제가 공연을 할 때에 많은 사람들은 저에게 박수와 칭찬으로 제 재능을 높이 사주었습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항상 저는 ‘그건 내 재능이 아니야, 오직 주님의 은혜와 기름 부으심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겸손하게 저의 모든 것- 과거와 현재, 미래 –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저를 끝까지 지켜주실 것 이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열심을 다하며 충성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